경기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인규)은 조직 내 직원들 간 지식과 정보의 공유를 통해 혁신분위기 확산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공기업 최초로 도입한 멘토링 제도 성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2006년도 멘토링활동 보고서는 지난 2005년 9월 김인규 전 부천시 오정구청장이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뒤 직원들의 내부역량 강화와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을 위해 전국 공기업 최초로 도입한 멘토링 제도의 성과물이다. 멘토링 제도란 멘토(선배직원)와 멘티(신입직원)가 합의한 목표 하에 상호인격을 존중하면서 일정기간 동안 멘티의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핵심인재로 육성하는 체계적인 활동으로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신규직원을 조직에 신속하게 적응시키고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 2005년 9월 1차 결연식에서 6개조 12명이 구성, 활동하다가 2006년에는 2, 3차 결연식을 거치면서 지난 1월말 현재 28개조 56명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러한 멘토링 제도는 지난해 행정자치부 경영평가에서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됐으며 각종 외부기관의 인증심사(ISO9001/14001인증, 서비스인증)에서도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다. 멘토링 활동보고서는 일과시간 이후에 멘토와 멘티가 만나 작성한 내용과 주말이나 휴일 당직자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정리한 것으로 인문・사회, 경제・법률, 업무 분야 등 3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지식경영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된다. 김인규 이사장은 “멘토링 제도는 학습조직과 지식경영의 실천도구로 신입직원의 업무능력 향상과 핵심인재 육성에 일정정도 효과를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