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장수하고 있는 선진 기업들은 단지 높은 성과를 내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존경받는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람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전체 경영성과에 기여하는 인적 자원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선진 기업들은 리더십과 핵심인재를 중시하여 이들의 개발과 유지에 주력하고 있으며, 핵심인재 유지를 위해 초기 적응과 자발적 동기부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조직 성과와 연동된 변동급 프로그램과 장기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제 도입을 늘이고 있다. 준법 경영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인사의 역할이 강화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경향이 커짐에 따라 직장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화 되고 있다. 끝으로 경영성과에 대한 인사 부문의 직접적인 기여를 강조하고 CEO의 전략적 판단을 지원하는 인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IMF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지나치게 단기·개인 중심의 성과 위주로 갔거나 아니면 연공주의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제도개선이 우리에게 적합한지 뒤돌아 보고, 장기적 관점과 조직 성과를 중시하는 인사시스템으로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경쟁력의 질적 도약을 위해 핵심 인재와 리더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유지해야 한다. 또한 다양성과 개성 존중, 투명성 확보, 일과 삶의 균형 역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사부문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과제이다. [각 회사마다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능이나 경력을 내부 자원을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그리고 가장 빠르게 수평전개할 수 있는 멘토링 제도의 생활화가 정착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