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우수인력 양성만이 살 길이다!`불황이 계속되면서 대형 업체들 못지않게 중견 업체들도 우수인력 양성에 더욱 적극적이다. 결국 사람에 대한 투자가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노틸러스효성은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자기주도적 학습계획에 따라 자기 분야의 최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 경력개발 시스템인 `My CDP(Career Develop Program)`를 운영 중에 있다. IT인력인 기술 직군은 10개 직렬로 분류되며, 5단계의 밴드(BAND)로 구성된 직급 체계와 연계돼 각 직렬 및 BAND별로 요구되는 역량과 기술 수준이 체계적으로 제시돼 있다. 각 직원은 본인이 속해 있는 직렬과 BAND에 따라 제시돼 있는 역량과 스킬을 갖출 수 있도록 `MyCDP`를 통해서 상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매년 실시하는 역량평가 결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요구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된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서비스 및 솔루션 등에 대한 요소 기술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사내 지식공유 시스템(eXpertvill)을 운영함으로써 기술지식 공유 및 사내 기술전문가를 배출하는 한편, 전략기술 및 요소기술 중심으로 활동하는 특화된 전문가 그룹(PTG)을 전사적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개인별 역량 극대화를 위한 전문가 중심의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현장중심형 전략적 교육을 실시해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사내 학습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기술 관련동호회 지원 및 정기적 기술경진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고객의 가치를 창출하는 `다기능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직군 및 직무별로 역량 기반 교육 체계의 재수립과 10개 분야 76개 과정의 사내 직무기술 교육일정을 확정하고 교육 체계 개선, 직무 수행역량 강화, 제도 개선, 실무 및 사례 중심의 신교육 체계를 수립했다.
CJ시스템즈 역시 오는 3월까지 미래에 필요한 핵심인재 확보를 위한 경력 개발 프로그램(CDP)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CDP는 입사에서 퇴직까지의 성장 경로를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설계, 직무교육뿐 아니라 직무 이동과 멘토링을 통해 해당 전문가로 육성하는 인적자원 개발 프로그램이다포스데이타는 IT 공인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직원에게 교육비와 응시비용을 보조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에게는 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우수 IT 인재 육성정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