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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경쟁력 제고 경영자문 상담회 멘토링 펼쳐...

작성자 : 유수정

작성일 : 2007-11-15 조회 : 3,496

현대, 삼성, LG, SK, 한화, 한국은행 등에서 활동하던 전직 CEO들이 퇴직 후 중소기업의 도우미가 돼 울산지역 중소기업체들을 다시 찾았다.
현직에서 쌓아온 오랜 경륜과 경영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 경영 해소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4년 발족한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 소속 자문위원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울산시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공동으로 14일 울산시 북구 매곡동 자동차부품혁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중소기업체의 역량강화 및 경쟁력제고를 위한 울산지역 경영자문 상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지역에서는 자동차부품업체, 조선부품업체, 정밀화학, 전자정보, 설계 등 다양한 부문의 중소기업 24개사가 참여해 경영자문을 받았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자문위원과 비즈니스 멘토링 결연을 맺었다.
비즈니스 멘토링은 자문위원이 '멘토', 기업이 '멘티'가 되어 6개월에서 1년여에 걸쳐 경영전략, 인사노무, 자금관리, 기술 등 경영 전 분야에 걸친 종합적 자문을 수행한다.
경영자문단의 최경선 자문위원은 "대기업에서 쌓은 전문성을 사장하지 않고 중소기업 경영지도에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기업 전문경영인들이 중소기업육성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멘토링을 펼치고 있다. 좀 더 높은 경쟁력과 노하우를 전달함으로써 멘토링의 참뜻을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 이 활동은 점차 확대 되어 다양한 중소기업에도 혜택이 전해지길 바란다.

<부산일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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