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얼마나 주도적인 멘토인가?

우리는 성공하기 위하여 대학에 진학을 하고, 직장에서 밤늦게까지 일도 하고, 힘들여 어려운 사업을 추진하기도 한다.
그런데, 열심히 일하고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실패를 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성공은 어디에 숨어 있는 것일까? 성공의 씨앗은 과연 어디에 있단 말인가?
어떤 사람이 사업에서 실패를 했다면 그는 영원한 실패자인가?

누군가 나에게 성공의 씨앗이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다면 무어라 대답을 할 것인가?
나는 나의 내면 속에 깊숙이 숨어있는 성공의 씨앗을 볼 수 있는가?

우리가 성공의 씨앗을 보기 위해서는 주도적이 되어야 한다.
특히 스스로 자신에 대해 멘토가 되어야 한다.
나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을 하고 멘토링을 해 주는 셀프멘토링(Self Mentoring)을 생활화 해야 한다.

주도적인 사람은 그가 선택한 모든 행동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을 진다.

성공한 사람들은 한번의 실패가 주위 여건이나 환경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결과라는 것을 안다.
그들은 실패라는 결과물 속에 숨어 있는 성공의 씨앗을 찾을 줄도 안다.
그 성공의 씨앗은 주도적인 사람에게만 보이기 때문이다.
멘토링을 하면서 발생하는 실패 속에는 반드시 성공의 씨앗이 숨어 있다.
멘토는 그 씨앗을 볼 줄 알아야 한다.

IBM의 창시자 토마스 왓슨은 “성공은 실패의 다른 한편에 있다”고 했다.
우리는 실패 속에서 성공으로 가는 좋은 교훈을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으려 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또 하나의 큰 실수이다.

주도적인 사람은 자신의 실수에 대해 지혜롭게 대처해 나간다.
우리가 만약 독사에게 물렸을 경우 그 독사를 잡아 죽이려고 쫓아간다면 우리 몸 전체에 독사의 독이 곧 퍼지게 될 것이고 우리는 마침내 죽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독사를 잡아죽이는 것보다 즉시 그 독을 제거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는 것이 더 지혜로운 행동일 것이다.
이렇게 지혜로운 행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행하는 사람은 주도적인 사람이다.

주도적인 사람은 신속한 결단을 내린다. 너무나 빠른 변화 속에서 스피드는 곧 성공의 요소이자 경쟁력이기도 하다.
멘토링 활동에서의 신속한 결단은 성공적인 멘토링 활동의 기초가 된다.

주도적인 사람은 올바른 정보를 많이 수집하여 검토한 후 빠른 결단을 내린다.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의 행동으로 인하여 나타나게 될 결과를 상상할 줄 안다.

실패자는 우유부단하며 지나치게 신중을 기하여 결단을 미루고, 자신의 선택보다 남들의 의견에 따라 결단을 한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모르고 있으며, 과거 실패했을 당시의 괴로움만을 상상한다.
그리고 결단의 철회를 너무 손쉽게 해 버린다.

빌게이츠는 성공의 첫 번째 조건이 바로 결단이라고 했다.
우리는 성공과 실패가 나의 손에 달려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나에게 주어진 외부환경으로부터의 자극에 대하여 즉시 반응하기보다는 인간에게 천부적으로 주어진 몇 가지 능력을 발휘하여 가장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우리 인간에게는 자신을 떠나 제2의 자신이 되어 객관적으로 나를 볼 수 있는 자아의식과, 미래를 예측하는 상상력을 가지고 있으며, 양심을 바탕으로 주변의 영향력을 벗어나 오직 독립의지로 선택하고 행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

이 천부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스스로 선택하는 행동이야말로 주도적인 행동인 것이다.

자신에게 매일 매일 셀프 멘토링을 하고, 나의 멘제에게도 매일 매일 멘토링을 하는 삶 속에서 우리는 매일 매일 새로워질 수가 있는 것이다.

나의 가정과 직장에서, 그리고 나의 인생에서 나는 과연 얼마나 주도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며, 매년, 매월 새로운 목표를 주도적으로 설계해보면 어떨까?

그리고 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나는 얼마나 굳은 각오로 열정을 다하여 나의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매일 매일 점검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