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의 기적 01- 4 종류의 피드백 게임 체험

한 팀에  8명씩 4개의 팀으로 나누어
총 32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각 팀에서 한명씩의 팀장을 뽑아 밖으로 내보내고
팀장들의 눈에는 눈가리개를 씌웠습니다.

잠시 후 둔을 가린 팀장이 한명 교육장으로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손을 잡고 들어옵니다.

첫 번 째 팀장부터 두 눈을 가린 채 5개의 오재미를 던져서
2미터 전방의 바케츠에 오재미를 넣는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교육생들은 강사의 지시에 따라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첫 번 째 팀장은 아무것도 안보이니 엉뚱한 곳에 오재미를 던지고
한 개의 오재미도 바케츠 안으로 넣지 못했습니다.

두 번 째 팀장도 눈을 가린 채 앞으로 나와서
역시 바케츠에 오재미를 넣으려고 열심히 던졌습니다.

그 때 교육생들은 계속 잘못한 점만을 말하였습니다.
저런, 바보같이 그것도 못 넣어? 겨우 그 정도밖에 못해?

결국 두 번 재 팀장도 한 개의 오재미도 바케츠 안에
넣지 못하고 실망을 한 채로 퇴장을 했습니다.

세 번째 팀장이 나와 오재미를 던지기 시작했을 때
교육생들은 잘한 점만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칭찬과 격려로 응원을 하면서 말입니다.
잘한다. 그래, 최고다. 아자아자. 오케이 홧팅.
그러나 열심히 신나게 오재미를 던졌지만
눈이 가려진 팀장은 한 개의 오재미도 바케츠에 넣지 못했습니다.

네 번째 팀장이 오재미를 던지기 시작하자 교육생들은 응원과 함께
정확한 정보를 주고 격려하고 칭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잘한다. 아자아자, 약 15도만 오른 쪽으로, 20센티만 더 멀리,
그래그래, 잘한다. 최고다. 와 잘한다. 홧팅. 오예.

놀랍게도 세 번째 오재미와 네 번째 다섯번째 오재미가 바케츠 안으로
정확하게 들어갔고 교육장이 떠나갈 것 같은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네 명의 팀장에게 게임에 참가하면서 느낀 소감을 물어 보았고,
교육생에게 배운 점이 무엇인지 물어 보았습니다.

첫 번째 팀장은 피드백이 없으면 고독하고 두렵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두 번째 팀장은 잘못한 것만 지적해주니 화도 나고
네가 한번 해보라는 오기와 반감이 교차했다고 합니다.

세 번째 팀장은 칭찬과 격려로 신나서 던졌지만
아무 성과가 없어서 허무하고 죄송하고 미안했답니다.

네 번째 팀장은 두 번째까지 주는 격려와 정보에 의거 던졌더니
세 번째 성공을 한 후의 감각으로 계속 성공을 하면서 신이 났답니다.

올바른 피드백, 성과를 가져오고 성공으로 이끄는 피드백은
어떠한 피드백이라 생각을 하십니까?

리더이든, 멘토이든, 코치이든, 부모이든, 선배이든 피드백을 할 때엔
성공 경험을 하도록 정확한 정보의 피드백을 해야 합니다.

그 피드백으로 성공경험을 얻게 되면 그것이 노하우가 되어
성과를 내고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성공하는 멘토는 올바른 정보를 포함한 긍정적 피드백으로
멘티의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는 멘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