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외판원 출신 가수 '얼꽝스타' 폴 포츠!

이빨이 부러진채 노래를 하는, 세계적으로 '폴포츠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얼굴이 못나 얼꽝스타로 불리우는 폴포츠(36·영국)!

그는  늘 자신감을 갖지 못한 채 살아왔지만,

결국 ‘나는 나일 뿐’이라는 것을 느꼈고,

외모는 내가 누구인가를 말해주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룬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힘든 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은.

“꿈을 갖고 도전하라.

내게 일어난 일이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라.”

오늘... 폴포츠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36살의 다소 많은 나이...

체격과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미성에 가까운 놀라운 목소리..

유럽의 각 신문들이 모두 '영혼의 목소리',

'신이 내린 미성' 등의 표현을 쓰는 주인공...

 
미국에 신인 데뷔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인기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인

'Ameriacan Idol' 이 있다면 영국에는 거의 같은 프로그램인

'Britain's Got Talent' 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메리칸 아이돌의 경우 심사위원 중 한명인

'Simon Cowell(사이먼 코웰)' 의 독설은 대단합니다.

어쩌면 한국적 정서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나오는게 이 프로그램의 특징입니다. 

출연자가 노래를 부르고 나면 곧장 그 자리에서 평가가 이루어지게 되는데

'그것도 노래라고 했냐? ' '무슨 생각으로 출연했냐' 등...

독설을 퍼붓는 일이 다반사여서

그런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펑펑 울고 나가는 참가자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사이먼 코웰이 심사를 하는 곳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영국의

'Britain's Got Talent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유럽에서 무려 1,200만명이 동시 시청을 하는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6월 바로 영국 ITV1에서 방영되어 예선에서부터 화제를 몰고와 준결승, 결승을 거치며

결국 우승을 거머쥔 핸드폰 세일즈맨 '폴 포츠(Paul Potts)' 우승 이야기...

유튜브(You Tube)에 올려진 예선 동영상을 9일만에 1천만 조회수를 기록하게 만든 힘이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36살의 다소 많은 나이..체격과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미성에 가까운 놀라운 목소리..

유럽의 각 신문들이 모두 '영혼의 목소리''신이 내린 미성' 등의 표현을 쓰는 것이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심사위원 3명 모두 거의 경악을 했습니다.

심사위원 (Piers Morgan, Amanda Holden, Simon Cowell)
 
더구나 외모지상주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부러진 이빨과 낡아빠진 양복, 뚱 하게 나온 배,

낡은 구두.. 심사위원들의 첫 인상이 좋았을리 없죠.

그 차림을 하고 나와 그것도 '오페라'를 하겠다니...

준결승에서는 'Time To Say Goodbye' 를 불렀습니다..

예선과 결승에서는 Puccini 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유명한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를 불러 모두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죠.
 
결승에서 6살짜리 여아의 공연도 놀라웠지만

폴포츠의 감동을 뛰어넘지는 못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외모로 인해 왕따를 당하고... 혼자 있기만 했던 어린시절...

11살때 클래식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기 시작했고

전문적인 교육을 형편 때문에 받지 못합니다.

18세때 노래자랑 대회에 나가 상을 받고 각 음반사를 두드렸으나 후원자 하나 없고

변변한 학교 조차 나오지 못해 문전박대를 당하고...
 
어렵게 돈을 모아 그 돈을 모두 털어 이탈리아로 자비유학을 가서 '오페라 학교' 에 들어갔고

유명한 스승에게 지도를 받는 기간도 잠깐 있었지만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이가 없었고

그마저 맹장염으로 인한 수술 도중 발견된 '악성종양'... 수술...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쇄골파열,

의사의 노래불가 판정..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그의 꿈과 열정.

핸드폰 세일즈를 하면서도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혼자 독학으로 공부한 오페라.

정말 감동에 감동을 줍니다.
 

우승 후 미국 록펠러 광장에서 NBC-TV와 인터뷰를 하고 즉석 공연도 합니다.


'폴 포츠는 그 아픈 오랜 세월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을까. 

얼마나 각고의 노력을 해왔을까.'

정말 그 노래 한 소절 한 소절에 그의 열정과 땀, 사랑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고 가슴 벅찬 감동이 밀려 왔습니다.

우승후 각종 인터뷰에서도 보여지듯이 그는 정말 소박하고 검소하고 겸손했습니다. 

폴포츠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주위의 냉대와 교통사고의 아픔을 극복하고

스타발굴 프로그램에서 우승, 세계적 스타가 됐습니다.

데뷔 앨범 ‘원 찬스(One Chance)’는 영국·아일랜드·

뉴질랜드·홍콩 등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예약주문이 폭주하고 있으며,

국내 음반 차트에서도 일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전화 인터뷰에서 “모든 일들이 너무나 갑작스러워

‘초(超)현실적’인 느낌마저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 내 꿈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순간, 기회라는 뜻이다.

여러 번의 좌절을 겪으며 음악에의 길이 너무 멀게 느껴졌다.

특히 사고로 쇄골뼈가 부러져 노래를 못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는

하루하루가 고통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고, 꿈은 꿈이다’라는 생각으로 계속 꿈을 좇았다.”

우승 당시의 소감은.“‘오! 정말 나입니까(God, Why Me!)’였다. 믿을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생의 절반을 세일즈로 보냈다면 남은 절반은 음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음악은 내 두번째 인생이다.

그리고 아직도 내게는 마지막 기회(One Last Chance)가 남아 있다.”

우승 뒤 가장 큰 변화는.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일하는 것도 좋아한다.

지금도 그 일을 그만둔 것이 아니라 휴가를 냈다고 생각한다.

음악계는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롤러코스터 같은 직업이다.

나중에 인기가 없어지면 다시 세일즈 일로 돌아갈 곳은 마련해둬야 한다.”

오페라 가수의 꿈은 언제부터 가져온 것인가.

"11살 때 영화 학교에 견학갔는데, 거기서 차이코프스키 곡을 듣고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 뒤로 10년 넘게 오페라를 즐기게 됐다.”

앨범에서 가장 의미 있는 노래는. “아내에게 바치는 곡인 ‘카바티나’다.

아내는 항상 곁에서 나를 지탱해 줬으며, 가장 아름답다.”

당신의 우상인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정말로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다. 그런 날이 오기를 기다리겠다 .”

당신의 성공은 외모 지상주의에도 일침을 날렸다.

인간에게는 외모보다도 그 사람의 내면에 숨겨진 자원(Resources)이

더 중요하다.

인간에게는 인격이 더 중요하며, 가치관과 성이, 그의 꿈과 열정이

더 중요하다.

멘토여 멘티여! 폴 포츠에게서 커다란 위안과 용기와 희망을 건집시다.

(멘토링코치 황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