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렸을 적에
부모가 나를 무어라
부르던 기억이 나는가?

우리나라의 부모들은 
'우리 강아지'라고 부르기도 하고
'아이구 내 자식'이라고도 부른다.

이스라엘 부모들은 자녀들을
선인장의 열매인 ‘사브라’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 '사브라'라는 말 속에서
사막의 열악한 상황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선인장의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함이 느껴진다.

이스라엘 부모들은
자식들을 '사브라'라고 부르면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심어준다고 한다.

“자식아, 너는 사브라다.
내 인생은 사막의 선인장과 같았다.
나는 사막에서 뿌리를 내리고,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폭염의 악조건 속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새벽에 맺히는 이슬 몇 방울을 빨아들이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굳건하게 살아남았다.

그러니 너는 얼마나 소중한 존재냐.
너라는 열매를 맺기까지 나는
인고의 세월을 견디어 냈다.

너도 나처럼 온갖 고난과 역경 슬기롭게 이겨내고
선인장의 열매 ‘사브라’로 우뚝 서거라.

나는 너를 ‘사브라’라고 부르면서
한 없이 기뻐하고 자랑할 것이다.”

이 메시지에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한없는 사랑과 믿음,
그리고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는
부모의 굳건한 믿음이 담겨 있다.

이스라엘 자녀들은
그러한 부모의 믿음 속에서
말을 배우고 행동을 하면서 자란다.
 
그들은 역경과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게 되어
국가에 애국하는 국민으로 성장을 한다.

세계의 성공자들로
부자와 유명인들로 성장한 자녀들은
결국 이스라엘로 돌아와 애국자가 된다.

멘토는 멘티에게 무슨말을
지속적으로 해 주어야 할까?

멘티가 강인하고 뚜렷한 독립정신을 가지고
이 사회를 살아가게 해주는 데 필요한
무슨 말을 해 주어야 할까?

"멘티! 난 그대를 믿는다.
나는 이 조직에서 수많은 역경을 이기고
이렇게 성장을 하여 인격과 노하우를 쌓았다.
난 멘티가 내 뒤를 이어 이곳에 온것을 감사한다.

멘티의 소중하고 그대의 능력은 무한하다.
멘티는 훌륭한 인격자로 성장하여
어떤 문제라도 해결해 나갈 수 있다.
멘티! 난 그대를 믿는다."

멘토는 멘티의 존재가치와 모든 것을 믿고,
멘티의 무한한 내적자원과 능력을 믿는다는 마음부터
멘티에게 전달해야 한다.

멘토가 멘티를 믿는 것으로부터
멘토의 한없는 신뢰와 사랑으로부터
멘티의 능력발휘는 시작되는 것이다.

멘토의 '사브라'는 멘티다.

멘토링 코치 황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