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의 멘토를 선발한다면 누가 선발될까?
우리나라의 기업체 및 각 단체, 그리고 개인적으로
멘토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 멘토들이 선발될 것이다.

경험과 지혜는 물론 인격을 갖춘 멘토가
올바르고 성숙된 멘토링 스킬을 발휘하여
멘티의 경쟁력 향상과 인격 함양에 많은 노력을 쏟아 부어
훌륭하게 멘토링을 수행한 사람,

그리하여 멘티를 차세대 우수리더로 세우고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존경받는 나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 사람,
그가 바로 100인의 멘토에 선발되어야 한다.

환경재단은 2006. 12. 11일
반기문 신임 유엔사무총장 등 사회 각 분야에서 77명의 인물을 선정
2006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의 명단을 발표하고,
26일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시상식을 실시했다.

2회째를 맞는 2006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은
남다른 헌신과 도전, 변화를 통해
세상에 소중한 빛이 되어준 인물들을 선정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관계>반기문(UN 사무총장), 故이종욱(WHO 총장) 외 6명
<문화예술계>공지영(소설가), 동방신기(가수), 봉준호(영화감독), Last 4 One(B-boy), 이상봉(디자이너) 외 17명
<스포츠계>김연아(피겨스케이팅), 설기현(레딩), 하인즈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 외 9명<시민사회계>강경희(한국여성재단), 나덕주(빛고을 문화예술 봉사단) 외 5명
<의료계>박재갑(대한암학회 이사장), 김전(라파엘클리닉 소장) 외 1명
<재계> 천호균(쌈지 대표), 황창규(삼성전자 사장), 이재희(인천공항공사 사장), 천신일(세중나모여행사 사장), 문애란(웰콤 대표) 외 7명
<학계>신영복(성공회대 석좌교수), 윤호섭(국민대 교수), 정운찬(서울대 교수) 외 4명
<출판계>이기웅(열화당 대표)
<법조계>한승헌 변호사 외 1명
<종교계>도법스님(생명평화 탁발순례단),
이기우(유무상통마을 원장) 외 1인

이상의 77인은 모두 멘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멘토로서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즉, 스스로 인격(성품과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멘티를 양성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어
멘티에게 열심히 배우며 변화하도록 동기부여하고
멘토 스스로도 자기개발을 지속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특히 멘티에게 인격적으로 멘토링을 해야 한다.

세상을 밝게 한 존경스러운 분들이지만
과연 멘토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세상을 밝게 만든 우수멘토 100인 선발을 하여
시상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많은 멘토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되고
선발된 멘토에게는 자긍심을 심어 줌으로써
우리사회에 멘토링의 기적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2006. 12. 27. 멘토링코치 황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