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배수진이 있는 멘토인가?
나는 배수진이 있는 멘토형 CEO인가?
               
“병사들을 사지로 몰아 넣어야 비로소 살 수 있다.”
손자병법 구지편에 나오는 말이다.
이 병법은 한나라의 한신 장군이 겨우 1만명의 군사를 이끌고
무려 20만 대군이나 되는 조나라의 진여 장군을 무찔렀을 때 사용한
병법이기도 하다.
조나라의 진여 장군은
한신 장군의 소수의 군대를 깔보고 자만감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한신 장군은 무려 20배나 되는 적군을 무찌르기 위해서는
자신의 병사 모두가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야만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면만수 라는 강을 뒤로하여 배수진을 치고
조나라의 성을 공격하게 하였다.
한신의 병사들은
조나라의 성을 점령하지 못하고 후퇴한다면
어차피 강물에 빠져 죽을 수밖에 없으니 죽을 각오로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
 
사지에서 살아남는 길은 공격밖에 없다. 
실패하는 사람은 힘들여 굴을 판 후 광맥이 나오기 바로 직전에 금 캐기를 포기한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은 마지막 안간힘을 다하여 곡괭이를 휘둘러 노다지를 캐낸다. 
진퇴양난의 기로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죽을 각오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지혜를 다 동원하는 것이다. 
죽고자 달려들면 안될 일이 없다는 교훈이다.
 
나는 새해를 맞아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단 한번밖에 없는 내 인생을 가장 보람되게 살아가기 위해,
나의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사회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과연 나는 어떠한 배수진을 치고 싸워가고 있는가?

                      살아가는 의미와 방향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살아가는 의미와 방향이다. 
나의 인생을 무의미하게 사는 것은 죄악이다. 
나는 과연 진정 그 무엇을 위해 죽고자 하고 있는가?

포주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악명 높은 프랑스령 기아나 형무소에 수감된 빠삐용은
한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찾기 위해 탈출을 계획한다. 
그는 꿈속에서 하나님에게 자신은 무죄라고 호소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빠삐용에게 인생을 낭비한 것이 바로 유죄라고 한다. 
그 점에선 빠삐용도 자신의 유죄를 시인한다. 
과연 나는 나의 인생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는가?

인생의 황금기는 짧다. 
내가 지금 헛되이 보내고 있는 오늘 하루는 지난 날 죽어 간 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싶어하던 바로 내일이라는 소중한 시간들 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내 목숨을 바쳐 이루고 싶은
나의 꿈과 비전을 확립하고, 그 꿈을 달성하겠다는 결단을 하자. 
그리고 이제 부터는 그 꿈을 언제까지 달성하겠다고 문서화하여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선언하고 공개하자.
이것이 나의 배수진이다.
그 꿈을 달성하지 못하면 나의 존재는 죽은 것이나 다름없게 될 때
그것이 배수진이 되어 나를 진정 열정으로 불살라
 성공하게 만들 것이다.

멘토여!
병술년 새해를 맞아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올해의 나의 목표를 설정하여
나의 성공을 향한 배수진으로 삼으면 어떨까?
배수진으로 하여
신바람 멘토가 되자!
멘토형 CEO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