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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선박사
 
  멘토의 인간관계 향상전략 - 칭찬과 축하
  
 작성자 : 웹멘토
작성일 : 2014-03-28     조회 : 8,476  


 
칭찬하고 축하하기
 
세계적인 기업 GE를 이끌었던 잭 웰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20년 동안 축하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이야기했다. CEO로서 마지막으로 크로톤빌 연수원을 방문했을 때, 나는 강의실에 앉아 있는 100명 정도의 관리자들에게 ‘당신들의 기업에서 충분히 축하를 합니까?’라고 물었다. 내가 그렇다는 대답을 원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대답한 사람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정말 많은 기회를 잃는 것이다. 축하는 사람들에게 승리자의 기분을 느끼게 하며 인정과 긍정적 에너지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존경받는 멘토는 멘티나 구성원 누구를 만나든지 언제나 칭찬과 격려할 거리를 찾아낸다. 그리하여 칭찬을 한 뒤 그 기쁨을 함께 나누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창출해 낸다.
 
그러한 분위기에서 하는 충고나 당부의 말은 격려로 받아들여져서 좋은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그 결과 생산성도 올라가고 조직의 가치도 향상되는 것이다.
 
직장에서 상사는 구성원들에게 스트레스의 대상이 되기 쉽다. 그러나 오히려 힘과 에너지를 넣어주는 반가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어떻게 하면 될까? 잭 웰치는 『좋은 리더가 되는 법』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구성원들은 리더의 분위기에 감염된다. 이 역학이 작동하는 것을 수없이 보아왔다. 긍정적인 전망으로 일과를 대하는 리더는 항상 긍정적인 전망을 가진 낙관적인 사람들로 가득 찬 팀이나 조직을 이끌게 된다. 반면 비관적인 전망과 불평을 하는 리더는 결국 그 자신처럼 불평을 하는 구성원들만 이끌게 된다.”
 
멘토형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모든 상황을 끊임없이 평가하고, 지도하며, 자신감을 구축하는 기회로 삼아 구성원들을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멘토는 구성원과의 관계를 항상 긍정적이며 활기찬 분위기로 만들어가는 신바람 바이러스가 되어야 한다.
 
멘토형 리더는 각 개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준비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관심을 가지면서 마음속에 모든 사람을 자기 자신처럼 존경하도록 스스로에게 충고하라. 모든 사람은 특별하고 고귀하며 존경받아야 한다. 멘티는 물론이고 조직 구성원 모두 특별하고 존경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그들은 아마도 자신들이 매우 특별하고 고귀한 존재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멘토형 리더는 그것을 일깨워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그들은 멘토가 믿고 기대하는 만큼 고귀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김 대리는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고 멋지네요. 언제 보아도 밝은 표정으로 일을 하고 있더군요. 아마도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지요? 앞으로 좋은 일 많이 만들어갑시다. 저와 함께요!”
 
어느 날, 작업 현장에서 어느 리더가 그의 부하 직원에게 이렇게 말하자, 그 직원은 환하게 웃으며 힘찬 목소리로 반갑다고 인사를 했다. 그의 표정은 살아 있었고 활기가 넘쳐났다. 잠깐의 인사였지만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자기가 잘하고 있지만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모를 수가 있다. 그러므로 누군가 그것을 알려줘야 한다. 멘토형 리더는 그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
 
훌륭한 멘토는 그들의 내면에 품고 있는 잠재역량의 씨앗에 따뜻한 온도와 넉넉한 습도를 불어넣어, 그 씨앗이 싹을 틔우도록, 그의 가슴에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그 열정이 신바람으로 연결되고, 이어서 창의성을 발휘하는 단계가 될 때, 조직은 구성원들의 잠재역량 발휘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