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쉬 에어로스페이스(British Aerospace)에서 요약정리한 핵심인재들의 조건에 의하면, 아래 제시한 6가지 영역의 역량을 골고루 갖춘 사람이 바로 이 회사가 정의하는 핵심인재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데, 경영자 및 HR담당자는 구성원을 선발하기 위해, 구성원은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항상 점검해야 할 내용이라고 여겨져 간단히 소개한다.
1. '정보를 다루는 능력'
정보화사회에서 모든 일은 정보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수단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2.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
담당하고 있는 일을 효율적으로, 그리고 시원시원하게 처리하는 사람은 보기도 좋다고 자신이 조직에서 존재하는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3. '동료와 원활하게 협력하는 능력'
아무리 업무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이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오히려 조직에 해악을 끼치거나 조직에 별로 기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4.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
이것이 부족하다면, 자신의 의사를 상사나 동료직원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가 없다.
일이 엉키고 성과로 연결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5. '문제 해결과 창의적사고 능력'
일을 추진하고 결실을 맺기 위해 필수적인 덕목이다.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내고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큰 성과를 위한 필수 사항이다.
6. '사업적 감각'
명분이나 내용은 그럴듯하지만, 사업성은 전혀 없는 그런 기획안을 제출하거나, 그런 아이디어만 이야기해서는 회사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없다.
신사업이건 마케팅 방안이건, 사업적 감각을 키워야 제대로 된 기획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기업 및 조직의 HR담당자들의 입장에서는 '핵심인재'의 6대 역량을 제대로 키워줄 수 있는 훌륭한 멘토를 만나게 하는 것...또한 멘토를 발굴하고 양성하여 잘 매칭시켜주는 것만큼 중요한 일도 없다고 하겠다. 향후 멘토링 프로그램의 확장은 갈수록 그 세력을 형성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