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대한 장밋빛 환상을 버리게 하라’고 주문한다. 보통 신입사원들이 회사를 지원할 때 담당업무와 동떨어진 상상을 하게 마련인데 기대수준이 높을수록 이직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둘째로는 ‘이미지 메이킹을 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회사에 대한 첫인상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신세대 특성을 고려한 오리엔테이션 ▲가족에 대한 배려 ▲CEO가 직접 챙기기 등이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셋째, ‘구체적인 경력개발 경로를 제시해 주라’는 지적이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만큼 요즘 신입사원들은 회사를 선택할 때 자신의 몸값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에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회사가 직원들의 경력관리에 도움을 줘야 이직율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넷째, ‘집중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하라’는 주문이다. 신입사원이 ‘조직에 머물러야겠다’는 결심을 하더라도 업무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이직을 고려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섯째, ‘맨토링을 적극 활용하라’고 강조한다. 신입사원이 기존 구성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공동의 가치, 규범 및 행동기준을 알려줘 이탈을 방지한다는 개념이다.

 
출처 : LG경제연구원, 파이낸셜뉴스 200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