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성공을 이루면 새로운 목표를 찾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인간은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성공에서 얻는 만족감을 지속적으로 추구한다. 멘토링 활동에서 얻어지는 작은 성공에서 한 단계 높은 목표와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멘토는 멘티와 함께 현재의 작은 성공을 축하하고 도전적인 새로운 목표를 찾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나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목표달성에 필요한 정보를 분석하여 독창적인 새로운 활동목표를 찾는다. 이 때 멘티의 인재개발지수를 재점검하고, 향상시켜야 할 부문에서의 새로운 목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멘티의 향상욕구와 멘토의 경험이 상호 연결되어 새로운 멘토링 활동의 목표로 선정된다면 흥미롭고 보람찬 멘토링 활동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목표창출의 법칙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형 직장상사를 가장 좋아합니다.”
대학문화 매거진《씽굿》과 취업 정보사이트 ‘파워잡’이 2005년 11월 대학생 548명을 대상으로 인간관계 선호타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은 선호하는 직장상사 유형 1위로 ‘리더형 직장상사’(43.8%)를 꼽았다. 이것은 막막한 직장생활에서 등대가 되어 새로운 목표를 창출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줄 리더를 원한다는 것이다.
2위는 34.3%의 ‘솔선수범형 상사’였다. 그것은 어떠한 일이나 상사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델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므로 멘토형 리더는 다른 사람들을 먼저 이끌어주고, 그들이 스스로 성장할 때까지 정성으로 솔선수범해야 한다.
반면 가장 싫어하는 직장상사 유형에는 30.3%의 가장 많은 대학생들이 혼자 결정해서 무조건 밀어붙이는 ‘독불장군형 상사’를 꼽았다.
이러한 결과는 리더와 구성원 간의 수평적인 관계를 요구하는 것이며, 훌륭한 멘토는 멘티의 참여하고 싶은 욕구를 잘 파악하여 함께 일하며 더불어 성장을 도모한다.
이러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멘토형 리더는 구성원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 들이 성취하고자 하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뚜렷한 목표가 선정이 되면 멘토와 멘티의 미팅에서 시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뚜렷한 목표는 미사일의 유도장치처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멘토와 멘티의 방향감각을 유지해 준다. 그러므로 뚜렷한 목표를 창출할 때는 멘토링 실천카드에 구체적이며 도전적인 활동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달성가능한 일정과 실천항목으로 기록한다. 특히 멘토링 실천계획서에 목표를 글로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그리하여 미팅 시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시각화하여 목표에 다가가는 감각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 멘토와 멘티가 미팅시마다 지난 미팅에서의 활동내용과 과제를 점검하고 오늘 추진해야 할 활동목표와 실천사항을 점검하여 기록해 나가는 것은 멘토링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목표창출의 법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