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후 활발하게 멘토링을 도입하려면 철저한 도입준비 점검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항목에 대하여 일일이 체크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데, 다음의 멘토링 도입준비 점검지침은 멘토형 CEO와 추진팀이 관심을 가지고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첫째, 멘토링 인지도를 점검한다.
CEO 또는 임원진이 멘토링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가? 여기서의 체크 대상자는 주로 사장, 임원, 팀장 등의 리더들이다. 멘토링을 직접 경험한 사람은 누구이며, 멘토링 강의를 들어 본 사람은 누군가, 기존의 멘토링 성공사례 등 참고자료를 읽었는가, 멘토링의 내용이나 시스템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군가, 현재 멘토링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람은 누군가‘와 같은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둘째, 공감대를 측정한다.
구성원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가? 체크 대상은 조직의 구성원이다. 멘토링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가, 멘토링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사전에 멘토링에 대한 서적을 읽어본 적이 있는가,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등을 통해 멘토링을 접한 적이 있는가, 멘토링 추진 팀에서 사보 등을 통해 제대로 홍보 했는가‘와 같은 사항에 대해 분석해야 한다.
셋째, 전문지식을 파악한다.
멘토링 추진 팀이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가? 이 부분의 체크 대상은 추진 팀장, 팀원, 모니터링 실무진이다. ‘멘토링 기본 학습 이수자는 누구인가, 멘토링 코디네이터 과정 이수자는 누구인가, 멘토링에 대한 사내 강의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멘토링 매니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와 같은 사항에 대해 알아야 한다.
넷째, 도입할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하려 하는가? 체크 대상은 도입 시스템 사항들이다. 멘토링 운영에 있어 분명한 활동 목표와 기간이 설정되었는가, 멘토와 멘티 그룹에 대한 선정 기준이 있는가, 멘토와 멘티의 연결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가, 멘토링 정규 및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가, 자신의 조직에 맞는 멘토링 시스템을 적절히 적요하고 있는가와 같은 사항들을 점검해야 한다.
그 밖에 자체적으로 분석 가능한 내용들을 파악하여, 기존의 평가 기준과 함께 멘토와 멘티의 긍정적 혹은 부정적 반응, 활동성, 상호 영향력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각종 보고서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각종 도입준비 점검을 통해 멘토링을 도입하는데 완벽을 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