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직과 성실만큼 마음과 몸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원칙은 없을 것이다. 원칙 중심의 가치관으로 판단하여 정직하고 성실하게 행동한다면, 이 세상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직하기가 매우 어렵다.

인간은 선의에 의한 것이든 악의에 의한 것이든 정직하지 못한 언행을 하게 되는데, 멘토는 언제 어디서나 멘티에게 정직함을 보여줘야 한다.

정문술 전 미래산업 사장은 리더가 먼저 올곧고 정직하게 행동해야 구성원들이 리더를 믿고 의지하게 된다는 신뢰경영을 솔선수범했다. 그는 철저히 회사 돈과 개인 돈을 구분하여 정해진 월급 외에는 회사 돈을 단 한 푼도 개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의 승용차를 개인 용무로 사용할 때에도 주유는 반드시 개인 카드로 했고, 하루에 서너 잔씩 마시는 커피 값마저 매달 정산하여 회계과에 납입할 정도로 스스로에게 정직하려고 애를 썼다.

그러면 성실성이란 무엇인가? 성실성이란 언제나 자신의 가치관과 인간적인 순수한 감정에 충실하게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에게 나는 과연 성실한가 질문해 보라.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자신의 가치관이 아닌 주변 사람들의 눈치와 편견에 사로잡혀 내 가치관과 순수감정에 동떨어진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지 않았는가?

멘토여, 정직하고 성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