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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토십(Mentorship:멘토링리더십)에 주목하자
  
 작성자 : 나병선
작성일 : 2007-12-04     조회 : 7,854  



21세기는 리더십전쟁의 시대라 한다. 그리고 인재전쟁의 시대라고도 한다. 이러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이 시대에 가장 최적화된 리더십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최적화된 리더십은 어떠한 리더십일까? 그러한 리더십을 갖춘 리더는 어떤 사람일까? 그런 리더를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전쟁터와 같은 직장생활에서 나를 보호하고 이끌어주는 사람을 멘토라 한다. 그 멘토는 어떤 사람일까?

“인생의 고비에서 위로와 충고를 해줄 멘토가 필요한가?”
《머니 투데이》가 30~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2004년 3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8%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누구나 인생의 고비를 맞게 된다. 요즘처럼 격변하는 시대에는 매달, 매주, 매일이 인생의 고비로 다가오는 것 같다. 이럴 때 맘 놓고 찾아가서 고비를 넘길 방법을 함께 의논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만나지 못하면 어떠랴, 전화나 이메일도 좋고, 문자여도 상관없다.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나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나를 이해하고 지지해 준다면 해결해 나갈 수 있을 텐데.
우리가 위인이라고 부르는 세계적인 인물들도 멘토를 두고 있었다. 위대한 철학자 플라톤은 소크라테스라는 훌륭한 멘토를, 헬렌 켈러는 설리번을, 『동의보감』으로 유명한 허준은 유의태를,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은 김택수라는 멘토를 두고 있었다.
TV드라마 ‘대장금’에선 장금을 키워낸 한 상궁, 세계에서 코리안 파워를 펼쳐 보이고 있는 성악가 조수미는 카라얀, 축구 스타 박지성은 히딩크가 그들의 멘토이다. 만약에 설리번이 없었다면 헬렌 켈러가, 유의태가 없었다면 허준이, 한 상궁이 없었다면 대장금 같은 인물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
성공하려면 ‘멘토’가 있어야 한다!

“만일 멘토가 있다면 의논하고 싶은 주제는?”
이 설문에 대해 응답자의 63%가 직장생활에서의 문제라고 답했다. 아무래도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고민거리가 가장 큰 모양이다. 하기야 구조 조정이니 명예퇴직이니, 마음이 편할 날이 없는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일하려니 힘들 수밖에 없다.
두 번째 고민거리는 삶의 가치관(30%)에 대한 것이었다. 요즘처럼 가치관의 혼란이 큰 시기도 없는 것 같다. ‘기술이 좋아도 나이 때문에 직장에서 물러나야 하고, 나이가 젊고 대학을 나왔어도 취직하기가 낙타 바늘구멍 통과하기와 같으니, 도대체 무얼 해 먹고 살란 말인지.’ 개인은 개인대로, 기업의 사장은 사장대로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
오죽 살기 어려우면 자식 낳고 키우기가 걱정이 되어, 우리나라 신생아 출생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을까.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을 보험금을 타 먹기 위해 살해하고, 가족이 동반으로 한강에 투신자살을 하는 시대이니 말이다. 가치관의 모델이 되어주고 인생관의 나침반이 되어줄 멘토가 있다면, 진지하게 의논하고 싶을 것이다.
건강 및 가족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 고민한다는 내용은 응답자의 4%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에 대한 고민거리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당신이 힘들 때 당신의 정신적 조언자는?”
이 설문에서는 직장 선배나 동료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33%). 사람들은 가족(22%)이나 친구(21%)보다도 직장에서 정신적 조언자를 찾고 있었다. 그것은 직장에서의 고민거리가 가장 많은 것(63%)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위기의식을 느낄 때 해소 방법은?”
이 설문에서 멘토와 대화를 한다(44%)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취미생활로 푼다(27%)거나 혼자 속을 끓이는 사람(13%)도 있었고, 술과 담배로 풀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사람(3%)도 있었다.
멘토와 고민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정말 다행이다. 그러나 아직도 절반(50%)에도 못 미치는 숫자이니 안타까운 실정이다.
두려움과 고민에 휩싸일 때 내 편에 서서 도와줄 수 있는 멘토.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존재가 아닐까?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영향력을 리더십이라 한다. 그렇다면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영향력은 어디에서 나온단 말인가?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리더의 가슴으로부터 나온다.
리더의 가슴속에서 풍겨 나와 심금을 울려 스스로 올바른 행동을 찾아 행하게 하는 힘, 그 힘은 인간 본연의 본성에 호소하는, 인간의 존재 자체를 존중하는 인간 존중의 정신으로부터 나온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리더와 직장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풀어가는 하나의 방안으로 멘토링 리더십(Mentoring Leadership)을 제시하고자 한다.
멘토링 리더십은 인간 존중에서부터 출발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우 효과적인 리더십으로 인정을 받기 때문이다. 지금 세계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곧 사람의 가슴임을 인식하고, 사람의 가슴을 움직일 수 있는 인재개발전략에 기업의 사활을 걸고 있다. 그리고 많은 연구기관과 영향력이 있는 리더십 전문가들이 효과적인 인재개발의 전략으로 멘토링 리더십을 제시하고 있다.
멘토링 리더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멘토링(Mentoring)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멘토링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재개발 제도이다. 세계적인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 1909~2005)는 멘토링 시대의 개막을 예언하면서, 향후 인재개발의 가장 강력한 도구로 멘토링 제도를 추천하였다. 아울러 미국산업훈련협회(ASTD:American Society for Training and Development)는 2003년 멘토링 결과 보고에서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멘토링은 지식경영과 학습조직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실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임원들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97%가 ‘멘토링이 회사에서 성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을 했으며, 95%가 ‘멘토링 덕분에 회사에서 최선을 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례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멘토링 제도는 21세기 리더십전쟁 시대에 조직에서 생존하고 성장하게끔 하는 매우 효과적인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