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형 CEO는 <섬김>의 중요성을 알고 구성원을 배려하고 격려하며 공유하는 생활을 실천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멘토형 CEO는 구성원의 웰빙을 창조하는 CEO라고 할 수 있으며, CEO와 구성원이 화합하여 신나는 <웰빙일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 멘토링은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

최근 LG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서도 CEO는 조직이 정말 즐겁고 생산성 높은 ‘웰빙일터’인지 항상 되돌아봐야 한다며, 웰빙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웰빙을 챙겨주는 CEO ▷단기실적에 급급하지 않는 등 부하 육성의 참뜻을 아는 중간관리자 ▷커리어 관리, 심리상담, 멘토링제도, 안식년제, 휴식ㆍ레포츠 편의시설 등 실행이 담보된 케어프로그램 등 조직문화의 뒷받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웰빙직장인’이란 직장생활 속에서 보람과 자부심, 성취감과 즐거움 등의 행복감을 느끼며 일하는 직원들을 의미한다. LG경제연구원은 웰빙직장인의 7가지 특징을 ▷즐길 줄 아는 사람 ▷일희일비하지 않는 사람 ▷미래를 준비할 줄 아는 사람 ▷자투리시간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 ▷실천에 능한 사람 ▷재충전의 참맛을 아는 사람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 등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진정한 웰빙직장인이 되기 위해 “피할 수 없으면 즐길 줄 아는 자세나 이왕 벌어진 일이라면 받아들일 줄 아는 배포도 필요하다”며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그날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는 ‘파워 아워(Power hour)’를 가지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들어 멘토링제도를 도입하기를 원하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대기업, 중견기업 등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멘토링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웰빙일터를 창조하여 구성원의 행복과 조직의 성과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멘토링코리아컨설팅의 설립취지에 부응하는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하겠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가 직장인 1,196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93.3%)이 '멘토(mentor, 스승)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멘토로부터 가장 자문을 얻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실무능력'이 5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진로 및 경력개발 지도' 18.1%, '삶의 지혜전수 및 인생 상담' 9.4%, '인맥관리 등 직장생활 전반에 걸친 노하우 전수' 8.7%순이었다.

한편, "멘토가 갖추어야 할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문가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37.8%), ▲부하직원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25.1%),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능력(11.7%),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10.4%) 등이라고 응답했다.

"멘토링 제도의 장점"으로는 '업무능력의 향상'(45.5%), '조직문화의 활성화'(31.8%), '핵심인재의 육성'(8.7%) 등으로 나타났으며, "멘토-멘티 사이의 바람직한 만남 횟수"는 '일주일에 한번 이내' 42.5%, '일주일에 2-3번 이상' 35.1%였다.

또한 직장인들은 상사와 부하직원 상호간에 조언과 상담을 하는 '쌍방향 멘토링'(72.6%)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사가 부하직원을 지도하는 '멘토링' 11.4%, 부하직원이 상사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나 현장을 전하는 '역 멘토링'은 3%로 나타났다.

지금까지는 멘토링코리아컨설팅에서 행정자치부, 관세청, 조달청, 보건복지부,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체신청 등 정부기관과 중대규모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30대 대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들에 주로 공급하여왔으나, 2006년 부터는 100대 기업집단에 속하는 중견기업, 중소기업, 중소규모 지방자치단체 들에게까지도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인재육성과 바람직한 조직문화의 계승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멘토링제도는 우리나라 경제의 조기회복과 활성화를 위해서도 더욱 활발하게 도입되는 한편, 기존의 "무늬만 멘토링"으로 도입된 조직의 CEO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리모델링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