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은 올해 경영목표로 '글로벌 일류기업 구현'을 설정하고 전략적 방책으로 <첨단기술>과 <핵심인재> 확보를 꼽았다.

이 회장은 "글로벌 경쟁여건은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며 "아무리 변화무쌍한 환경일지라도 첨단기술과 핵심인재만 있으면 겁날 게 없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어느 기업도 기술을 빌려주거나 가르쳐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기술 개발은 물론 경영시스템 하나하나까지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자신과의 외로운 경쟁을 해야 한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지금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힘차게 미래로 나아가자"며 임직원들의 분발을 독려하는 한편,  <세계 초일류 기업>이 삼성이 이뤄야 할 진정한 미래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글로벌 경쟁 여건이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어 자신만의 <첨단기술>과 <핵심인재>가 있어야만 헤쳐나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올해는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삼성을 비롯한 국내 기업에서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의 도입확산>은 올해에도 계속되고 양적으로 볼 때 지난해의 2-3 배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