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현지채용 설명회 등을 통해 해외에서 대대적인 핵심인재 유치활동에 나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본무 회장이 올 신년사에서 ‘일등 인재’를 강조한데 이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전임직원이 직접 핵심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LG는 LG전자를 시작으로 LG화학, LG필립스LCD, LG CNS 등이 북미·유럽 등의 이공계 석박사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올해 30회 이상의 현지 채용투어를 실시하여, 이공계 석박사 중심의 글로벌 핵심인재 600여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R&D 책임자급 연구원과 인사담당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 우수인력 유치단’을 북미 현지에 파견, 올해 첫 해외 인재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유치단은 미국 13개 명문대학을 순회, 디스플레이·디지털TV·차세대이동단말기 등 중점육성 사업과 홈네트워크 등 신사업분야 R&D 석박사 인력, 경영학석사(MBA)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LG전자는 두차례의 추가 순회 채용설명회와 세차례의 현지면접 등 올해 북미지역에서만 총 6차례의 우수 인재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일본 2회, 유럽·인도·러시아 각 1회 등 해외 채용투어를 실시한다. 이와는 별도로 CEO와 사장단들이 해외출장시 유학생 간담회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인재 유치에 나선다.

LG화학은 노기호 사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여종기 사장이 각각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분기마다 한차례 이상의 해외인재 채용투어를 실시한다. 사업본부장도 연중 해외출장 때마다 인재 유치활동을 의무화 R&D 인력 유치활동을 벌인다.

LG화학은 핵심인재에 대한 체계적인 양성을 통해 오는 2008년에는 핵심인재 비율을 전사원의 20% 수준까지 확대해 '아시아 톱3 화학회사'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연봉, 국적, 성별을 파괴하는 '3파괴' 채용원칙을 적용하고 직급과 연봉, 채용형식과 절차 파괴 등을 통해 차별적이고 공격적인 채용활동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갈수록 핵심인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바, LG전자와 LG화학을 비롯한  "승부사업의 성공과 미래 성장엔진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핵심인재의 확보와 육성이 최우선 과제"이며, 앞으로도 국내 각 기업은 미래 핵심역량 강화에 필요한 인재확보 노력을 계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

인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수록 <인재육성의 강력한 도구>인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는 갈수록 그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