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최고 책임자인 CEO는 성공한 사람 혹은 부러운 지위로 연상된다. CEO는 적어도 물질적인 면에서는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CEO들이 현재의 자리에 오르고 이를 유지하기까지 무수한 좌절과 심각한 고민의 과정이 있었을 것이다. CEO는 가정과 기업의 경영에서 언제나 성공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래서 행(幸)을 좇지만 불행(不幸)을 염두에 두고 살아갈 때가 많다.

“돈을 벌려고 노력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파는 것은 행복입니다.”
디즈니에게 성공의 비밀이 무어냐고 물었더니 대답한 말이다. 월트 디즈니는 돈보다는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으며 그것이 돈을 벌게 했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행복도 느꼈다고 한다. CEO가 행복해야 조직도 행복해지고 구성원들도 행복해질 수가 있다.

멘토링 교육을 하면서 만난 많은 CEO들도 행복해지는 법을 찾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었다. 실제로 많은 CEO들을 만나본 결과  CEO의 행복한 감정은 전염성이 강해 구성원들에게 그대로 전해지고 있었다. 워크숍에 격려차 참가한 CEO의 얼굴에서 행복한 미소가 떠오를 때면 교육장은 화기애애하게 변한다. 그러나 심각한 표정으로 나타난 CEO의 훈시 시간은 침묵과 긴장으로 답답한 분위기가 되었다. 구성원들이 행복해지려면 CEO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

행복한 성과를 내는 CEO는 남다른 특징이 있다. 성과를 많이 내는 CEO는 직원들과 칭찬하고 격려하며 대화할 때라고 했다. 권위적이지 않으며 친구와 같이 편안한 미소를 띠는 CEO와 마음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CEO와 구성원의 행복을 함께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조직구성원들에게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서는 CEO 스스로 행복을 즐기고 맛볼 줄 알아야 한다. 멘토형 CEO는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내고 구성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CEO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지름길은 무엇일까? 멘토링을 도입하고 조직 내 시스템으로 정착시켜, 사람을 키우는 멘토형 CEO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지름길이 아닐까?
 
멘토형 CEO여!
당신의 올바른 결단이 당신의 조직은 물론 대한민국 모든 기업과 조직에 커다란 파문을 가져올 수 있음을 명심하라!

비록 조그만 행복 옹달샘을 파는 작은 실천일지 모르나, 그 가느다란 샘물줄기가 시냇물을 이루고 강줄기가 되어 커다란 행복의 강을 이룰 것이다. 우리가 위대한 일을 이룩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나 작은 일들을 위대하게 만들어 갈 수는 있다. 멘토형 CEO가 되라! 그리고 멘토링을 도입하라!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행복의 씨앗을 가득 품은 멘토링의 강줄기가 흘러 넘쳐, 전국이 우수인재의 곡창지가 되고 행복의 풍년이 들게 하자!

멘토형 CEO여! 멘토형 리더여! 그 날을 위해 가슴을 활짝 펴고 도약의 날개를 마음껏 펼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