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 하루 보내기

만날 때마다 항상 밝은 미소로 웃으며 인사하는 멘토를 보면서, 멘티는 ‘오늘도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다’고 예감한다. 멘토는 오늘도 신바람 나게 나의 고민을 하나하나 해결해 준다. 왠지 자주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면 즐겁고 힘이 솟게 해주는 사람, 그와 만나는 시간이 즐겁다.

훌륭한 멘토는 언제나 신체적·정신적으로 밝고 힘찬 모습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기찬 하루를 열어가는 사람이다. 어떻게 이러한 멘토가 될 수 있을까?

웰빙컨설턴트 권오상 씨는 저서『기찬 하루』에서 육체적 건강+정신적 건강+경제적 건강을 ‘행복의 삼강(3康) 방정식’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서’ 당장 기찬 생활을 시작하라고 한다.

웰빙은 ‘지금 여기에서’ 잘살려는 마음가짐이요, 단순한 물질적 만족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는 정신적 만족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돈이 많든 적든, 얼굴이 잘생겼든 못생겼든, 건강이 좋든 나쁘든 간에 ‘지금 이 상황에서’ 잘살려고 해야 한다. 나아가 앞으로도 계속 잘살려는 마음과 노력이 바로 웰빙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은 언제일까? 훌륭한 멘토는 멘티와 만나는 그 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여 정성을 다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구일까? 훌륭한 멘토는 지금 만나고 있는 멘티야말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소중한 일이 무엇일까? 훌륭한 멘토는 지금 멘티와 함께 멘토링 활동을 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일이라고 믿는다. 가장 소중한 시간에,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서, 가장 소중한 일을 하는 멘토가 활기차지 않다면 이것은 죄악이라고 믿는다.

그렇다! 멘토의 기찬 하루가 멘티에게 그대로 전염이 된다면, 우리 사회가 기찬 하루가 되지 않겠는가?

훌륭한 멘토는 과거에도 활기찬 하루를 보냈고, 오늘도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내일도 활기찬 하루를 보내기 위하여 부단히 배우며 노력한다.


조화와 균형 유지하기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려면 바른 식생활을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몸에 필요한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자연식을 위주로, 몸에 무리하지 않는 적절한 운동을 재미있고 규칙적이며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몸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 노폐물을 모두 내보낼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면, 우리의 몸은 얼마나 좋아할까? 이 모든 것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실천할 때, 활기찬 하루가 가능한 것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너무도 바쁘다. 그러나 꼭 필요한 휴식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다. 멘토링을 하는 동안이라도 여유를 가져야 한다.

훌륭한 멘토는 활기차면서도 언제나 여유로움을 지니고 있다. 한마디 말에서도, 하나의 동작에서도, 활기와 여유로움이 배어나오도록 자기개발에 충실한 멘토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