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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형리더의 인간관계 향상전략

작성자 : 웹멘토

작성일 : 2014-03-09 조회 : 8,197

올챙이 시절 상기하기

여러 사람이 모여 생활하는 조직에서의 인간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더구나 멘토와 멘티 사이는 더욱 좋은 관계가 되어야 한다.

멘토와 멘티가 좋은 관계가 되려면 상호간에 깊은 신뢰가 있어야 한다. 신뢰가 없는 멘토링은 아무 의미가 없다. 효과도 없이 형식적으로 만나는 시간 낭비이자 괴로움의 연속일 뿐이다. 그렇지만 멘토와 멘티가 서로 믿고 의지하며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멘토링은 보람차고 행복한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그러므로 멘토는 조직에 몸담고 있는 조직구성원 간의 인간관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멘토링에서는 개인과 개인 간의 인간관계를 매우 중시한다. 개인과 개인이 모여서 하나의 팀과 조직이 되고, 사회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멘토는 가족 구성원과의 관계도 원만해야 한다. 그래야 직장에서의 생활도 활력이 넘치고, 집 밖에서의 모든 일들이 잘 돌아가게 될 것이다.

멘토형 리더는 조직에서나 가정에서, 그리고 사회에서의 인간관계 개선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야 한다. 멘토링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인간 존중 정신의 주체는 바로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났을 때 어떻게 하면 서로 신뢰하고 팀워크를 이룰 수 있을까?

멘토형 리더는 멘토링을 할 때나 조직 구성원과 함께 업무를 추진할 때, 언제나 인격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리하여 멘티에게나 조직 구성원들에게 존경받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게 그리 쉽지가 않다. 멘토는 멘티와는 좋은 인간관계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을지라도, 조직에서 상사 입장이 되면 부하와의 관계를 멘티와의 관계처럼 부드럽게 이끌어가기가 쉽지 않다.

조직을 떠나는 사람들의 속사정은 어떤가?

정말로 조직을 떠나는 이유는 대부분 상사와의 관계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다. 상사가 조직 구성원들에게 바람직한 조직문화와 비전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결코 기업 내에 우수한 인재들을 잡아둘 수 없는 것이다.

“직장 상사에게 들려주고 싶은 속담은 무엇입니까?”

검색 포털 사이트 ‘엠파스’에서 직장인 8,8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2005년 10월에 발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위 :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 2,674명(30%)”

무슨 뜻이겠는가? 상사도 처음 초년병 시절에는 나처럼 실수도 하고 잘못도 했을 텐데, 스트레스를 그만 달라는 말일게다. 더구나 ‘올챙이 시절을 까먹는 상사는 그나마 다행’이라며 ‘아예 올챙이 시절이 없었던 것처럼 악랄하게 괴롭히지 말고’ 제발 잘난 체 좀 그만 하라는 말 아니겠는가? 이는 상사가 부하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준다.

“2위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2,116명(24%)”

이는 상사가 먼저 올바르고 성실하게 모범을 보여 달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멘토형 리더는 멤버에게 항상 모범이 되어야 한다.

“3위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1,101명(13%)”

이 응답에서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상사의 커뮤니케이션이 눈에 선하게 보이는 듯하다. 구성원을 만났을 때 축하와 격려의 말보다 지시나 명령, 거기에 질책을 더 많이 하면 안 된다는 말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