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지혜 

어느 기업체 사장이 아래와 같이 말했다.

“물론 돈을 잘 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진짜 즐거움은 바로 주는 즐거움에 있지요. 경영자로서 주주나 구성원에게 주는 기쁨을 누리고 싶어요.”

경영자로서 이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그는 멘토형 리더이다. 멘토형 리더는 더불어 의논하는 데서 재미를, 더불어 성장하는 데서 보람을, 더불어 일하는 데서 기쁨을, 더불어 나누는 데서 행복을, 더불어 사는 데서 지혜를 얻는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요, 관계적 존재이므로, 여러 가지 관계 속에서 서로 의존하고 상부상조한다. 어려서는 부모와 더불어 살고, 학창 시절에는 친구와 더불어 배우며, 어른이 되면 가정을 이루어 살아야 하고, 직장에서는 동료와 더불어 일한다. 그리고 사회에서는 여러 사람들과 더불어 어울려야 한다.

공동체 속에서 더불어 사는 사람은 풍요의 심리를 가져야 한다. 따라서 인생은 풍요롭고 보람이 있으며, 새로운 경험과 멋진 성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믿자. 멘토링을 통해 상생하는 기쁨을 맘껏 누리자. 그리고 더불어 발전하고, 더불어 성장하자.

이 세상은 멘토와 멘티가 모두 다 필요하다. 멘토가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도, 멘티가 직장에서 성공하는 것도 인류 공영에 공헌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더 큰 공헌이다. 성공은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사람의 성공을 창조하고 도와주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때 그것은 모든 사람의 본보기가 되며, 그들의 성공은 다른 이들에게 전염이 된다. 멘토형 리더는 성공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멘토와 멘티의 성공은 많은 사람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다. 개인적으로나 조직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한 성공을 만드는 멘토링을 사랑하자. 멘토링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성공을 하고, 이 세상이 성공한 사람들로 가득 차게 만들어야 한다. 멘토형 리더가 되기로 결심하고, 실천을 다짐하자.

그렇다면 멘토형 리더의 마음가짐이란 무엇일까?

부부자자 형형제제 부부부부 이가도정 (父父子子 兄兄弟弟 夫夫婦婦 而家道正 :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다우며, 형은 형답고 아우는 아우다우며, 남편은 남편답고 아내는 아내다우면 가도가 바르게 된다.)

『주역』에 나오는 말로, 어느 자리에 있더라도 그 자리에 어울리도록 사고하고 행동하라는 교훈이다. 그러므로 멘토는 멘토다워야 한다.

성품과 역량을 갖추어 멘티를 동기부여하여 이 세상을 신바람 나게 만들자. 멘토 화이팅! 멘티 화이팅! 아자아자 멘토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