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에 대해 월간조선 5월호는 ‘삼성의 세계-1등주의 연구’라는 기사를 통해 그 힘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용인(用人)’에서 찾았다.

2002년 6월 이건희 회장은 삼성 사장단 50여명에게 “21세기에는 탁월한 천재가 10만~20만명을 먹여 살리는 인재경쟁의 시대, 지적 창조력의 시대이다.” 라고 하였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패가 ‘핵심인재의 확보’에 달려있다고 하였는데, 이건희 회장이 말한 핵심인재는 미래를 움직일 천재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삼성그룹은 1만 2000명의 석·박사급 인재가 근무하고 있고... 국적을 불문한 석·박사급 인재를 매년 1000명씩 늘려가고 있지만 이건희 회장은 “아직도 인재에 배가 고프다”고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조건을 강조하였는데...“초일류 기업이 되려면 모든 삼성인이 인간미·도덕성과 함께 한국인다운 예의범절, 국제인의 에티켓을 갖추고 세계와 미래를 바라보며 크게 생각하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고 하였다.

월간조선은 ‘기회경영’에 실패하면 또 다른 기회를 모색할 수 있지만, ‘전략경영’의 실패로 신망을 잃으면 회사의 생존조차 위험하다는 것이 이건희 회장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월간조선 기사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영화 속에서 벤허는 채찍 없이 말을 몰아 전차경주에서 승리한다. 상성에서는 이제부터 잘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지만, 못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벌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사내용과 최근의 삼성그룹의 인재경영 흐름을 살펴볼 때...이건희 회장의 용인술은 과거보다 많이 부드러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 <인재중시...인재전쟁...핵심인재확보>라는 단어가 보다 더 중요시 되는 시대가 되었고...이러한 시대에는 <부드러운 인간관계를 통해 강한 성과를 추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