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에서 가끔 많은 교육생들에게 질문을 해 본다.
“퀴즈를 하나 내겠습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부산 APEC 회의장까지 가장 쉽게 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교육생들은 웅성웅성 대다가,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답변한다.
“그야 고속전철 KTX를 타고 가는 게 제일 빠르겠죠.”
“인천공항까지는 전철을 타고 가서, 비행기를 타고 김해 비행장에 내려, 부산 APEC 회의장까지 가면 됩니다.”
“그래도 고급승용차를 몰면서 경부고속도로로 가는 게 제일 쉽겠죠.”
이 때 또 다른 방법이 또 없겠느냐고 물으면 고속버스며 헬리콥터까지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것이 정답이 아니라고 하면 교육생들은 다시 심각하게 생각한다. 그러다 한참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 손을 들고 말한다.
“마음에 맞는 사람과 함께 가는 겁니다. 어떠한 교통수단이든 맘에 맞는 사람과 함께라면 가장 재미있고 쉽게 갈 수 있을 겁니다. 거기에 동반자가 APEC 회의장을 한번 가 본 경험이 있어서 자상하게 설명까지 해준다면 더욱 좋을 거고요.”
그렇다. APEC 회의장까지 가는 쉽게 가는 것은 교통수단의 문제가 아니다. 교육생들은 이 답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교통수단보다도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APEC 회의장까지 가는 것은 몇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몇 년 또는 수십 년을 가야 할 직장생활이나 인생에 있어서 함께 갈 마음에 맞는 동반자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특히 조직에 갓 입사한 새내기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두렵고 설레는 마음으로 입사를 했는데, 믿고 의지할 만한 사람이 없다면 얼마나 두렵고 힘이 들겠는가? 이 때 직장생활과 직무에 경험이 많은 선배가 나를 전적으로 믿어 주면서, 내 편이 되어 조직문화와 직무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해 준다면 얼마나 신이 날까? 신입직원 뿐만 아니라 기존의 직장인에게도 경력개발을 위해 정기적으로 상담과 조언을 해주는 선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신입직원이나 기존직원이나 안심하고 능력을 발휘하면서 신바람 나게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사람은 직장에서 신바람 나게 일을 하면서 능력발휘를 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왜 직장에 출근하기가 싫고 직장생활이 지긋지긋하게 여겨질까?
이 문제를 시원하게 풀어 줄 대안이 있다. 바로 멘토링이다. 멘토링이란 경험과 인품을 갖춘 멘토가 배우고자하는 멘티를 인격적으로 존중하면서 잠재능력을 개발하는 상호 학습활동이다.
이 책은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성과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나침반의 역할을 한다. 1부 ‘멘토를 찾아라’ 에서는 멘토링은 무엇이며, 어떠한 효과를 얻는지, 그리고 훌륭한 멘토의 특성과 멘토를 찾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2부 ‘신바람 멘토가 되어라’에서는 멘토링 활동을 체계적으로 해 나가는 전략에 대해 언급하여, 멘토와 멘티의 역량을 증진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특히 멘토링코리아컨설팅에서 멘토링 도입 및 촉진교육을 통하여 교육생으로부터 얻은 300여 개의 실제적인 멘토링 실천계획과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실어, 멘토링 활동을 하는 멘토와 멘티에게 많은 참조가 되도록 하였다. 그동안 멘토와 멘티들이 멘토링 활동에 참고할만한 서적을 목마르게 기다리는 것을 목격하였다. 이에 공동저자 3인이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함께 힘을 모아 우리나라 최초의 멘토링 활동지침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을 완성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이 우리나라 멘토링 역사에 하나의 획을 긋기를 바란다.
멘토링 활동 아이디어를 솔직하게 발표해 준 멘토와 멘티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많은 조직에서 멘토와 멘티의 멘토링 활동이 신바람 나게 되기를 바란다.
멘토를 잘 찾아야 성공한다. 그리고 자신도 존경받는 멘토가 된다면 큰영광일 것이다. 이 책을 멘토와 멘티, 교육담당자 그리고 멘토링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바친다.
멘토와 멘티가 손잡고 신바람 나게 달려 나가는 2006년 새 봄을 맞으며,
공동저자 나 병 선, 황 동 조, 유 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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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자 프 로 필 >
나병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기업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MIT대 학습조직개발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CSU대 교수와 고려대, 이화여대 초빙교수를 역임하였다. 멘토경영 및 멘토형 CEO 창안자로, 한국 실정에 맞는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파하고 있다. 현재 멘토링코리아컨설팅의 대표이다.
황동조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교육학 석사로 현대인재개발원 교수실장과 7Habits Facilitator 연합회장을 역임했다. 현대자동차에서 17년간의 직장생활을 바탕으로 기업현장의 경험이 녹아든 멘토링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리더십센터 한국코칭센터 전문코치이자 멘토링코리아컨설팅의 대표교수이다.
유수정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부를 졸업하고 동교육대학원에서 산업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다. 월간 <현대경영>의 취재 및 편집기자를 거쳐 MBC 보도제작국에서 조연출자로 활동했으며, 국회사무처에서 홍보영상팀 연출자로 근무하였다. 현재는 멘토링코리아컨설팅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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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제1부 : 멘토를 찾아라!
1장 멘토를 잘 만나야 성공한다.
1.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선배
2. 이제는 멘토링 리더십이 필요하다
- 멘토링 리더십
- 검증된 우수제도
- 멘토는 등대와 같다
3. 멘토링의 금맥을 찾아서
- 멘토는 왕자를 가르친 스승의 이름
- 한국에서 꽃피우는 멘토링 제도
4. 먼저 멘토를 찾아라
- 멘티가 얻는 유익
- 멘토가 얻는 유익
- 조직이 얻는 효과
- 멘토를 찾는 방법
2장 훌륭한 성품 : 멘토의 따뜻한 가슴을 느껴라.
1. 수용성 :
- 부드러운 미소
- 경청하는 자세
2. 성숙성
- 깊은 관심
- 용기와 배려간의 균형
- 겸손의 미덕
3. 언행일치
- 원칙중심의 가치관
- 정직과 성실
4. 긍정성
- 파란 단추
- 자성예언
5. 열정
- 파워엔진
- 지속성장
3장. 탁월한 역량 : 멘토가 일을 대하는 자세
1. 현상파악 및 목표를 세우는 능력
- 인재개발지수 파악
- 레이저 사고
2. 신뢰형성 능력
- 오픈 마인드
- 오픈 모델링
3. 커뮤니케이션 능력
- 미리 욕구를 파악한다
- 공명의 예술
4. 멘티보호 능력
- 커리어 리스크 방지
- 비즈니스 리스크 방지
4장 멘토는 동기부여 전문가
1. 멘티의 욕구파악
- 멘티의 4대 욕구
- POSA 성격ㆍ학습유형 매트릭스
2. 공감대 형성
- 래포형성
- 역지사지
3. 발견질문
- 질문의 힘
- 자존심 살리기
- 신바람 발견질문
4. 피드백
- 긍정적 피드백
- 교정적 피드백
5. 인정
- 인정 파워
- 인정 행동
5장 끊임없는 자기개발
1. 깨달음의 확장
- 선지선각자
- 잠재능력호출자
2. 활력의 증대
- 기찬 하루 보내기
- 조화 균형 유지하기
3. 새로운 목표의 창출
4. 시간창조의 기술
제2부 : 신바람 멘토가 되라.
6장 심력증진전략
1. 포용력 : 너그럽게 감싸라
2. 감화력 : 감동으로 이끌어라
- 심력증진의 모델 강영우
3. 헌신력 : 헌신은 모든 이의 가슴을 데운다
- 헌신 모델 헬렌켈레의 멘토 설리번
4. 심력증진전략 아이디어
7장 지력증진전략
1. 지식 개발전략
- 지식증진모델 링컨의 멘토 그레이엄
2. 기술 개발전략
3. 정보 활용전략
4. 지력증진전략 아이디어
▶내용 소개“요즘 신입직원들은 능력은 있는데 맡은 일을 자기 일처럼 하지 않으니……. 애사심도 약하고, 열정도 모자라고, 자기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않는단 말이야!”라는 CEO들의 불평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사람은 넘쳐나는데 쓸 만한 사람은 없다.’는 우리 기업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직원들이 잠재능력을 발휘하여 핵심인재의 역할을 해주기 바라는 CEO와 나름대로 바쁘게 움직이지만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회사원들 간의 거리감을 느낄 수 있다.
21세기는 인재 전쟁의 시대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은 어려운 경영 환경을 헤치고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나, 우수 인재의 부족으로 기업의 경영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정말 우수 인재가 부족한 것일까? 신입직원이 회사에 적응하지 못하고 퇴사해버리는 경우는 없는가? 회사를 떠나는 직원들을 보며 관리자들은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해버리진 않는가? 그리고 남은 직원들을 위해 기업은 자신들의 문화와 제도를 개선하고 있는가?
이런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하는 기업의 CEO라면 그간 자신들의 방식을 반성하고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포춘> 지가 선정하는 세계 500대 기업은 대부분 멘토링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멘토링 제도가 직원과 기업을 하나로 묶어주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멘토링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해온 ‘멘토링코리아컨설팅’의 3명의 저자들이 ≪멘토가 신바람을 일으킨다≫를 펴내게 되었다.≪멘토가 신바람을 일으킨다≫는 점차 지식 집약적인 업무 환경으로 변해가는 현실에 대처하고, 치열하고 냉정한 직장생활로 이반되기 쉬운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필요한 멘토링 활동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에 따르면, 멘토가 멘티에게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눔으로써 기업 내부에 신뢰와 긍정의 분위기가 조성되며 강한 유대감으로 조직 전체를 하나로 묶어주게 된다. ≪멘토가 신바람을 일으킨다≫에서 저자들은 인간은 그렇게 복잡한 동물이 아니라고 얘기한다. 그저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회사는 멘토링 제도를 통해 직원 개개인이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만 주어도 커다란 효과를 보게 된다. 이는 현재 멘토링 제도를 도입한 많은 회사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멘토가 신바람을 일으킨다≫에서는 멘토링 도입 및 촉진교육을 통하여 얻은 300여 기업 실무 현장의 멘토링 실천계획과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실려 있다. 멘토링 활동을 하려는 멘토와 멘티에게 훌륭한 참고 서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저자들이 내용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한쪽에서 서서히 터득하고 있는 ‘더불어 사는 지혜’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려서는 부모와 더불어 살고, 커서는 직장 동료와 더불어 일한다. 사회적 동물인 우리는 공동체적인 삶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항상 공동체의 미래를 생각해야 하고, 그것은 상생의 길을 찾을 때 비로소 해결될 수가 있다. 그런데 기업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멘토링 제도가 상생의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멘토가 신바람을 일으킨다≫에서는 개인의 행복과 기업의 성과향상이 얼마든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고 얘기한다. 따라서 좀더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고 싶은 구성원이라면 먼저 멘토를 찾아 자신의 역량을 계발하고 몸담고 있는 조직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이다.
다만 환경의 요인으로 갈등하고 낙담할 수 있지만 먼저 멘토를 찾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멘토가 신바람을 일으킨다≫는 말하고 있다. 뭔가 가치 있는 일을 하며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기를 바라는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이 책을 읽고 자신을 위한 신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지 찾아나설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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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평 >
***신입직원이나 기존직원이나 안심하고 능력을 발휘하면서 신바람 나게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에 대한 방법으로 저자는 멘토링을 꼽는다. 멘토링이란 경험과 인품을 갖춘 멘토가 배우고자 하는 멘티를 인격적으로 존중하면서 잠재능력을 개발하는 상호 학습활동이다.
이 책의 1부 '멘토를 찾아라' 에서는 멘토링은 무엇이며, 어떠한 효과를 얻는지, 그리고 훌륭한 멘토의 특성과 멘토를 찾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2부 '신바람 멘토가 되어라'에서는 멘토링 활동을 해나가는 전략에 대해 언급하여, 멘토와 멘티의 역량을 증진하고 신바람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